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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한국 치즈 역사의 문을 지정환신부가 열었다면 그 쫀득한 힘을 지킨 건 바로 임실 주민이다.임실군 임실읍 금성리 '치즈마을'에 들어서자 치즈와 관련된 간판과 조형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치즈마을이야기

    서양 식품인 치즈가 우리네 땅에서 토종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곳이 임실이다. 임실치즈는 임실성당에 부임한 지정환신부(본명: 디디에 세스테벤스)의 손에서 1967년 처음 탄생했다. 당시 가난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주민을 돕기 위해 서양에서 산양 2마리를 들여온 것이다. 산과 풀로 이뤄진 마을의 지형이 치즈를 생산하기에 적합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물론 치즈 생산이 처음부터 순조로웠던 것은 아니다. 거듭 실패를 맛보고 유럽에서 비법을 배워오길 수차례,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지신부의 노력은 지금의 임실치즈를 만들었다. 벨기에 출신 신부는 현재 임실치즈 관련 사업을 모두 주민에게 넘겼다.

    40년 한국 치즈 역사의 문을 지정환신부가 열었다면 그 쫀득한 힘을 지킨 건 바로 임실 주민이다. 임실군 임실읍 금성리 '치즈마을'에 들어서자 치즈와 관련된 간판과 조형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화성, 중금, 금당 세 부락이 함께 모여 있는 금성리는 원래 '느티마을'이었다. 마을입구까지 아름드리 늘어선 느티나무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마을 주민들은 1967년 지정환신부가 임실에 최초의 치즈공장을 설립하고 신용협동조합운동을 시작하면서부터 치즈를 생산했다. 현재 마을 안에는 치즈 등 유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이 3곳이나 들어섰다. 딸기 요구르트, 복분자요구르트, 호박요구르트와 대표상품인 모차렐라치즈를 생산한다. 그뿐 아니다. 치즈 아카데미를 열어 가정에서도 치즈를 만들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치즈생산 판매에 성공한 금성리는 2003년 농림부에서 주관하는 녹색농촌체험마을을 신청해 2위를 차지하게 된다. 그때부터 '치즈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만들기 시작해 2006년에는 마을 이름도 '치즈마을'로 바꾸었다. 치즈만들기, 산양체험, 피자 및 먹거리 만들기 등 주민의 아이디어를 통해 특별하고 신선한 체험 프로그램이 채워져 갔다.

 

    마을입구에서 체험 신청을 하면 경운기를 타고 체험장까지 간다. 1층과 2층으로 되어있는 체험장에서는 우유에 혀모를 넣고 발효시킨후 치즈를 만드는 전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널따랗게 펴지기도 하고 길게 늘어나기도 하다가 나중에는 찢어먹는 쫄깃한 모짜렐라 치즈를 만들어 보게 된다. 치즈 체험장 옆에는 피자체험까지 할 수 있다.
또 체험장 뒤에는 산양과 송아지를 만져보는 체험장이 있다.

 

    "사랑아, 예쁜아, 김냥아~" 이름을 부르면 신기하게 다가와 아는 체를 한다. 뽕잎과 풀잎으로 양에서 직접 먹이도 주고, 우유병을 들고 송아지에서 젖먹이는 체험도 해본다. 아이들이 천국이 따로 없다.
주민 스스로 '꽃보다 사람이 아름다운 마을'이라 부르는 이유를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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