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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운정(睡雲亭)

산수를 벗삼아 살고자 했던 수운 선생이 지은 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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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신덕면 금정리 215-1
· 문의 및 안내 063-640-2341
· 전화번호 063-640-2341
· 홈페이지 없음
· 지정 현황 시도유형문화재 제151호

수운정은 조선 철종 13년(1862)에 이 마을에 살던 경주김씨 15대손 수운(睡雲) 김낙현(金樂顯)이 시냇가 양지바른 곳에 건립한 정자이다. 경주김씨 계림군 김균의 9대손인 김재오(金載五)가 삼계면 석문동에서 이곳으로 옮겨와 정착한 이후로 가세가 날로 번창하였으며, 15대손 수운(睡雲) 김낙현(金樂顯)이 성운(星運), 성홍(星弘), 성철(星徹) 등 아들 셋을 두어 행복한 가정을 꾸려오던 중 성운 ·성홍 두 아들이 죽게 되자 그 슬픔을 금할 길 없어 산수를 벗삼고 소요하고자 시냇가 양지바른 곳에 터를 닦아서 세운 것이 수운정이다. 철종 13년(1862) 4월 2일에 정자를 짓고, 수운정이라 하였다. 이후에 행객들이 이곳을 찾고 수려한 자연을 벗삼아 글을 지으면서 교류하였고, 그 글귀가 현판으로 걸려있다. 앞면 3칸·옆면 1칸 규모로 지붕은 옆모습이 여덟 팔(八)자 모양과 비슷한 팔작지붕이다. 6ㆍ25 당시 마을이 모두 소실되었으나 수운정만은 소실되지 않고 보호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수운정중수기(睡雲亭重修記)

천하의 일은 유무(有無)가 서로 교대할 뿐이다. 유무(有無)를 따르는 것에는 잠깐의 멀고 가까움이 있어서 움켜 쥔 것도 순식간이지만 얻고 잃는 것[得喪]과 영화롭고 욕된 것[榮辱]이 생긴다. 이 때문에 이치에 어두운 자는 이에 몰두하고 통달한 선비는 이를 비탄한다. 지금 저 졸음이라는 것도 삽시간에 왔다가 별안간에 깨어나면 아무것도 없다. 저 구름도 뭉게뭉게 피워나다가 퍼져서 사라지면 아무것도 없다. 바야흐로 있을 때는 참으로 있는 듯 하였지만, 없어질 때에 그 본래 없음을 안다. 가장 가까이서 유무가 교대되고 지자(知者)나 우자(愚者)가 똑같이 보는 것은 오직 사람에게는 졸음이고 하늘에는 오직 구름이다. 그렇다면 수운옹이 누정에 이름붙인 뜻을 알 수 있겠다. 대개 물아(物我)를 초월하고 형체를 벗어나서 조물주와 함께 노니는 것이 뜻을 득상(得喪)에 두지 않는 것이다. 물아가 이미 공허한데 누정을 지은 자는 누구이며, 형체는 나와는 바깥인데 누정을 다시 지은 것은 무엇 때문인가. 아마도 이는 옹(翁)이 돌아가신 30년 뒤 옹의 계씨(季氏 : 동생)께서 유적이 장차 없어질 것을 걱정하여 그 유지에 칸과 시렁을 넓히고 또 기와를 해서 오래가게 하였다. 얼마나 오래갈 수 있을까. 비록 미리 정할 수는 없지만 수운(睡雲)의 이름과 서로 상당하지 않을까. 아! 그렇지는 않다. 옹이 그 누정을 수운이라고 한 것은 달관(達觀)한 것이고, 계씨께서 선인의 유적을 오래가게 하고자 한 것은 효도하는 생각이다. 입장을 바꾸면 서로 그리할 것이다. 또 내가 들으니, 사물에는 유무(有無)가 있으나 물물자(物物者 : 사물을 사물답게 하는 것, 즉 이치)에는 일찍이 유무가 있지 않다고 한다. 이 사물이 있다고 해서 비로소 있었다고 하지 않고, 사물이 없다고 해서 드디어 없어졌다고 하지 않은 것 이것을 일러 일찍이 유무가 있지 않다고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천하에 장구한 것이 물물자(物物者) 만한 것이 없으니, 누정이 물(物)이 아니며, 그 선인의 유적을 오래하고자 하는 것 그 마음이 물물자(物物者)가 아니겠는가.

누정이 수운이 아니라면 유무의 본래의 형체는 캄캄할 것이고, 수운이 중수되지 않았다면 유무의 정밀한 뜻이 숨겨지지 않았다. 양세의 누정이 뜰 밖을 나서지 않아서 도가 보존되니, 김씨 자손은 대대로 양건의 사리를 지키고 떨어뜨려 잃음이 없으면 좋겠다. 공희 휘는 낙안(樂顯)이고, 계통은 계림(鷄林)이며, 계씨는 성철(星徹)이 그 이름이다.

 

이용 안내

· 지 정 :도지정 - 무형문화재

· 종 목 :유형문화재 제151호

· 지정일 :1995.06.22

 

위치 정보

  • 수궁반점

    전북 임실군 신평면 석등슬치로 351

    063-643-7255

  • 신평불고기

    전북 임실군 신평면 석등슬치로 366

    063-643-1288

  • 하늘가든

    전북 임실군 신평면 석등슬치로 354-1

    063-643-6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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