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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17 [기예인물]지산면의 화환 관리자 2017.03.22 14:21 349

지산면의 화환

 

자사면 관거리에 칼대신 시퍼런 불에 달군 인두로 그림을 그린 화한이 있다. 이 화환을 그린 사람은 1873년(正租 7년) 남원(南原)에서 태어난 박창규(朴昌圭)이다. 겉으로 보기엔 인품이 좀 모자란 듯 생겼으나 화환만큼은 일인자라는 소리를 들었다. 그 후 선생의 아들 박계담(朴桂淡)이 계승하였으며 전국에서도 명성이 자자하였는데 지금은 화환 1점만 전해오고 있다. 또 다시 계담(桂淡)의 아들 홍근(弘根)에게 가르쳐 날카롭고 뜨거운 인두로 창호지에 꽃과 새 등 산수풍경을 그렸는데 그 오묘하고 우아함이 가히 신이 그린그림이라고 칭송이 많았다. 그의 명성은 곧 장안에 퍼져 고관 거부들이 다투어 그를 초청해 가기도 했는데 섬세하고 아기자기한 솜씨는 오히려 짜릿한 경감마저 주고 있다. 오늘에 와서는 홍군(弘根)의 아들 원섭(元燮)이 4대째에 이르러 계승하여 명맥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사면 관기리에 문화재로서의 가치가 있는 화환 몇 점만 보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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