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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22 장제무림(長提茂林) 관리자 2017.03.22 15:05 388

長提茂林

所在地: 任實郡 館村面 芳水里

提報者: 하찬호(男, 任實郡 館村面 芳水里)

 

관촌면 방수리에는 지혜가 남달리 뛰어나고 기골이 장대한 황씨라는 장사 부부가 살았다. 마을 앞에 버려진 넓은 땅에 냇물이 흐르고 있었으나 아무 쓸모 없는 황무지였다. 황씨부부는 이 냇물 줄기를 다른 곳으로 돌려 황무지를 옥답으로 일구기로 했다. 홍수와 가뭄에 대비해서 제방을 쌓고 보를 막았으며 제방에는 나무를 심는 등 온갖 고난을 딛고 부부는 드디어 역사를 끝냈다. 그러나 제방을 따라 물줄기를 돌렸음에도 지형을 잘못 선택하여 물이 차지 않는 것이었다. 오랜 고심 끝에 완공한 제방이나 보가 쓸모가 없게 돼버린 것이다. 실의와 비탄에 젖은 황씨 부부에게 그날 밤 꿈에 선인이 나타나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내일 아침 서리가 하얗게 녹지 않은 곳으로만 파나가면 쉽게 풀어질 것이다.」 과연 황장사부부가 다음날 아침 현장에 나가보니 때아닌 서리가 녹지 않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 부부가 선인의 가르침대로 서리를 따라 도랑을 파고 물을 넣어보니 충분한 물이 흐르는 것이었다. 그래서 지금의 방수리 넓은 황금들을 오늘까지 갖게 됐고 들판의 어느 곳을 파 봐도 냇물이 흘렀던 자국으로 강변 돌이 나오고 있다.

 

그 후로 세인들은 황씨를 황장군이라 부르게 됐고 이곳을 장제무림이라 하는데 길이 1백 50여m 의보와 울창한 수림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또 방수리 뒷산에 커다란 묘가 있는데 황장군의 묘로 보이며 이 마을 사람들은 황장군부부를 수호신처럼 받들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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