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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23 말바위 관리자 2017.03.22 15:06 381

말바위

所在地: 任實郡 館村面 橫山里

提報者: 최우성(男, 任實郡 館村面 橫山里 )

 

관촌면 복홍리 횡산마을에서 북쪽으로 약 1km 쯤 산길을 타고 오르다 보면 마치 말을 타고 있는 듯한 바위가 길가에 서있다. 이바위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옛날 이곳은 갈라진 바위골이라 하여 매우 순박한 농부들이 살고 있었다. 이 마을에는 천하일색의 처녀가 혼기를 앞두고 부모를 모시고 살고 있었다. 그런데 옆 마을에는 천하명궁의 소리를 듣는 건장한 총각이 살았는데 그 총각의 활솜씨는 멧돼지 호랑이는 물론 나는 독수리도 떨어뜨릴 정도였다. 어느 날 이 총각이 사냥을 하러 길을 가다가 물을 긷고 있는 천하일색의 그 처녀를 보고는 그만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매일 이곳 갈라진 바위골 주위를 맴돌곤 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깊은 야밤에 오랑캐가 마을을 습격하여 재물을 약탈하고 부녀자를 겁탈하는 등의 만행을 저지르고 돌아가다 겁에 질려 있는 처녀를 발견하자 오랑캐의 대장은 그만 그녀의 아름다움에 반해 처녀를 말에 태워 달아나 버렸다. 한편 이런 소식을 접한 총각은 급히 말을 몰아 마을에 도착하니 이미 마을은 불길에 휩싸이고 오랑캐는 이미 십리 밖의 산등성이를 오르고 있었다.

 

이에 다급한 청년은 도저히 화살이 날아갈 수 없는 길이지만 활시위를 당겨 2개의 화살을 날리니 놀랍게도 그 화살이 하나는 적장의 뒷덜미를 하나는 말에 명중하였다. 청년이 마을사람들과 함께 달려가 보니 적장과 말은 즉사하고 처녀는 혼절을 하여 쓰러져 있었다. 그후 이 처녀를 아내로 맞은 청년은 그녀와 함께 적장과 말이 즉사한 그곳에 가보니 적장과 말의 시신은 오간 데 없고 말의 형상을 한 바위만 서있었다. 두 사람은 바위 옆에 묘를 써주고 해마다 제를 지내 비록 적이지만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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