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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암부도(上耳庵浮屠)
상이암에 있는 해월당 부도와 두곡당 부도는 화강암으로 만들어 졌는데 해월당 부도는 항아리모양의 몸체위에 8각형의 옥개석을 올리고 그 위에 보주를 갖춘 194cm 정도의 높이이다. 두곡당 부도는 석종형 부도로 8각의 하대석위에 교복형으로 된 탑신을 세우고 그 위에 보주를 얹은 높이 125cm의 부도이다.
· 위 치 | 성수면 성수리 산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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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 및 안내 | |
· 전화번호 | |
· 홈페이지 | 없음 |
· 지정 현황 | 제150호 |
이용 안내
· 지 정 :도지정 - 유형문화재
· 종 목 :제150호
· 지정일 :1986.09.08
위치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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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 성수면 성수산길 373 (성수리, 성수산자연휴양림)
063-642-9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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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암부도 문화재자료 제124호, 유형문화재 제150호
해월당 부도(문화재자료 124)와 두곡당 부도(유형문화재 150)는 화강암으로 만들어 졌는데 해월당 부도는 항아리 모양의 몸체위에 8각형의 옥개석을 올리고 그 위에 보주를 갖춘 194㎝ 정도의 높이다. 두곡당 부도는 석종형 부도로 8각의 하대석 위에 고복형으로 된 탑신을 세우고 그 위에 보주를 얹은 높이 126㎝의 부도이다. 현상과 형식 구조면에서 볼때 조선조 중기의 것으로 보인다. 임진왜란을 전후하여 세워진 듯 하고, 상세한 내력이나 전설조차 없으나 예술적인 면에서 볼 때 문화재적 가치가 있다.
삼청동비 임실군 향토문화유산 기념물 제2호
상이암 입구에 있는 비각은 어필각(御筆閣)으로 안에는 조선을 개국한 태조 이성계(1335~1408)가 쓴 ‘삼청동(三淸洞)’을 개긴 비석이 있다. 태조 이성계가 등극하기 전 무학대사의 권유로 이곳에 와서 치성을 드렸는데, 삼업(三業)이 청정함을 깨닫고 ‘삼청동’이라 글씨를 새겼다고 한다. 또한 하늘에서 천신이 내려와 손을 귀위로 올리면서 ‘성수만세(聖壽萬歲)’라 세 번을 외치는 길몽을 얻었다고 한다. 이로써 도선암을 상이암(上耳庵)이라 고쳤다고 한다.
어필각의 맞은편에는 ‘환희담(歡喜潭)’이라는 비가 전한다. 일찍이 신라 말 도선국사(827~898)가 이 산을 둘러보고 천자봉조지형(天子奉朝地形)으로 주변의 여러 봉우리들이 하례하는 형국이라며 탄복하면서 산이름을 팔공산(八公山)이라고 하였고, 장차 여덟 성인이 차례로 날 것이라고 하였다. 헌강왕 1년(875) 이곳에 암자를 세웠으니 이것이 도선암이다. 도선국사는 송도로 올라가 왕건(877~943)의 부친 왕융을 찾아 왕건으로 하여금 이 곳 성수산에서 백일치성을 하도록 권유하였다. 왕건이 17살이 되어 이곳에 내려온 왕건이 이 말에 의지하여 백일기도를 올렸으나 응답이 없자 다시 3일을 더 기도하였다. 그런 연후에 못에 들어가 목욕을 하는데 문득 더벅머리 동자하나가 못 옆에 서있었다. 왕건이 말하기를, ‘너는 어디에 사는가?’ 하니 대답하여 말하길, ‘이름없는 마을에 삽니다.’ 하였다. 왕건이 또 묻기를, ‘너의 성명은 어찌 되는가? 하니, 또 대답하기를, ’성은 불성(佛姓)으로 불성은 본래 이름이 없습니다.(佛姓也而佛姓卽本無名也)‘하면서 갑자기 층암으로 올라가 산 정상에 오르더니 드디어 노래하기를, ’天造一土 無形無體 一土塗身 浴不洗滌(하늘에서 땅을 만들 때는 형체와 모향이 없는 것이고 땅으로 사람을 빚었으니 목욕을 해도 씻어낼 수 없는 것이다.‘ 하고는 갑자기 보이지 않았다. 왕건이 기연을 얻었음을 알고 환희(歡喜)를 이길 수가 없었다. 이로 석면에 글씨를 새기니 이것이 ’환희담‘이었다.(『성수산 상이암사적(聖壽山 上耳庵寺蹟)』)